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센터장 하경남)는 6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중 및 수상 로봇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해양로봇 분야 전문 연구자들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로봇은 센터 내 수조시설을 활용하여 검증하고, 축적된 노하우 기술은 기업에 이전해 해양로봇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간 개발한 수중・수상 로봇을 기업과 기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향후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양로봇센터에서 개발한 수중 로봇 중 MR1은 자율 운영 가능한 검사용 소형 AUV(Autonomous underwater vehicle)이다. 아울러 MR2는 원격 양팔 작업이 가능한 소형 ROV(Remotely operated vehicle)이며, MR3는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한 수거용 해양 로봇이다.

해양로봇센터 관계자는 "수심 300m에서 수중 검사, 조사가 가능한 수중 로봇을 독자 개발하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본 센터에서 개발한 해양부유쓰레기 수거 로봇은 현장 실증을 완료해 현재 기업에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에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유한 기술과 로봇을 활용한 실증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민군 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